조선 숙종은 백성이 자신의 적자이므로 난리 속에서도 도성을 보전할 도리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.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으며 조선은 왕과 조정만 피란하는 방식으로는 수도와 백성을 지킬 수 없음을 알게 되었다. 따라서 국왕은 도성을 버리지 않고 백성과 함께 지키겠다는 각오를 보였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