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987년 프랑스 파리에서 김환기 화백의 유작전이 열릴 때, 아내 김향안은 한국인 유학생의 이름을 듣고 그가 김주영임을 알고 작업실을 물었다. 김향안은 1982년 환기재단 미술 공모전에 출품했던 젊은 작가를 기억하고 있었다. 이 과정에서 가난한 작가의 모습을 보았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