명진 스님은 군부독재 시절 민주주의를 지지하고 종단개혁 시기에는 수행자의 양심을 우선시했다. 스님은 천일기도 후 용산참사 유가족과 해고 노동자들을 도왔으며 농민과 가난한 이들의 곁에 섰다. 스님에게 수행은 자신을 비우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향한 길을 걷는 것임을 시사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