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안은 3년 만에 병원에서 깨어났으며,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귀가했다. 그러나 사랑했던 언니는 세상을 떠났고 어머니 역시 무언가를 숨기는 듯했다. 소녀는 꺼림칙한 상황 속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 시작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