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프라노 박혜상이 세계 정상급 무대에서 판소리 춘향가의 '사랑가'를 연주했다. 그의 음색은 탁성을 살리면서도 곱고 경쾌하여 선명한 존재감을 보였다. 피아노, 첼로, 대금 등 동서양 악기가 어우러진 반주는 노래의 애절함과 발랄함을 강조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