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석천이 어머니 품 같은 이양면 증리로 향했으며, 초여름 열기 속에서 옥수수 수염이 길어지는 모습을 보였다. 이 강줄기는 화순군 서남권 들녘을 살찌우는 역할을 한다. 길은 한적하게 이어졌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