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태주 시인의 정원 담장에는 주황빛 능소화와 담쟁이가 자라고 있다. 시인은 능소화를 '철없는 누이동생 같다'고 표현하며 자연물에 대한 사색을 보여준다. 이는 시인이 바라보는 세계와 자연의 관계를 암시한다.